[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빵, 케이크 등의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위생점검에 나선다. 남구청은 식품위생감시원(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8개반 19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케이크 등 빵, 디저트류를 제조·조리·판매하는 휴게음식점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위생모·마스크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소비기한 및 표시기준 위반여부 △작업공간 및 원료보관실 청결관리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할 예정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