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 약학대학이 교육부 지정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24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이다.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우수 약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약학교육과정과 교육을 위한 제반 여건, 졸업 후 교육 등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한 대학을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5년 처음 시행됐으며, 당시 경북대는 서울대, 충북대와 함께 제1주기 선행 평가인증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개정 약사법에 따라 내년부터 약사국가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에 의한 인정기관인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학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평가 항목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이다. 판정 유형은 필수평가 항목의 결과를 기준으로 완전인증(5년), 조건부인증(3년), 불인증으로 구분된다.경북대 약학대학은 지난 6월 자체평가보고서를 통한 서류 심사를 거쳐 8월2~3일까지 현장 방문 평가를 진행했고 모든 영역에서 ‘가’ 등급을 받고 5년 인증(완전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전임교원의 연구역량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지원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지준구 경북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5년 인증 획득은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경북대 약학대학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전문약학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적 수준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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