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문화재단에서 개최한 ‘달성 아동극 시리즈’ 공연 3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동극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시리즈는 화원읍, 다사읍, 유가읍 세 권역에서 각기 다른 작품으로 진행됐으며 3편 모두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총 135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을 보러 왔다. 특히 이번 시리즈 공연은 달성군 내 다양한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돼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했던 군민들에게도 문화적 혜택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23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진행된 ‘겨울 판타지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연출과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감동과 동심을 일깨워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달 30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열린 ‘앤서니 브라운 가족뮤지컬 `우리가족`’ 역시 연말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낸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멜로디로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일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펼쳐진 ‘가족뮤지컬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은 올바른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풀어내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진행해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장소를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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