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11월 30일(토) 평보관 4층에서 재학생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프로젝트 경진대회 성과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특정 주제와 관련하여 기획부터 성과도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예비 교사가 미래 소양으로 갖추어야 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 견학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 과정을 통해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가 이루어졌으며, 중요한 교사 역량 중 하나인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한 학기 동안 교과 수업 중 제작한 교재‧교구와 캡스톤디자인 출품작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학습공동체로서 배움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시상식에서는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총체적으로 평가하여 <죽천> 주제의 ‘대벌 지킴이’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떡> 주제를 발표한 ‘떡을 사랑한 그녀들’조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제2리라유치원 김수미 원장과 새롬유치원 김보민 원감은 “프로젝트 전 과정을 디지털 매체로 제작하여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하며 “다만 주제 선정 과정부터 결과까지 다양한 표상활동이 좀 더 추가되고 교사로서 교육적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벌 지킴이’조의 허나영 학생(3학년)은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통해 유아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현장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팀원들의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이 수상으로 이어져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미래 소양을 갖춘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해 학생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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