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지역 기업인 ㈜등용포장건설은 지난 2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은둔형 외톨이로 오랜 시간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지내던 한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탁으로 이뤄졌다. 해당 가구는 1년 전 병원 치료를 받으며 사회와의 연결을 재개하기 시작했으나, 새로 마련한 주거지의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주)등용포장건설은 후원금을 통해 이 가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대상 가구의 새로운 집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부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흥해읍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김세원 흥해읍장은 "이번 후원은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이 큰 힘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주)등용포장건설 김정한 대표는 "후원금이 대상 가구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되어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