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9~30일까지 구미코에서 창의융합 교사연구회 수업 나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과 융합(STEAM), 발명·메이커, 수학, 영재, 정보,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70여 개의 부스를 통해 교사들이 연구한 교수·학습 자료와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창의융합 교육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99개의 교사연구회를 선정하고, 각 연구회에 약 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연구회는 지난 8개월 동안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현장 적용, 캠프·대회·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사 간 협력과 역량 강화를 도모해 왔다. 이번 수업 나눔 부스에는 10월 중간 발표회를 통해 엄선된 연구회들이 참여해, 연구 결과물과 자료를 현장 교사들과 공유하며 창의융합 교육의 나눔을 실천한다. ‘세상을 이루는 화학’ 교사연구회의 한 교사는 “화학 수업에 첨단 시스템을 접목한 자료를 개발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실현해 가는 과정이 매우 보람찼다”며 “이번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꽃피우는 밑거름은 열정 가득한 교사들의 자기 계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 교사연구회와 같은 사업을 적극 지원해 교사들이 함께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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