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수성대는 학생들의 문제 해결능력 향상과 창의성 함양을 위해 ‘2024 수성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김선순 총장과 참여 학과 교수 및 학생과 기업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했다.김선순 총장은 이날 대회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경진대회에는 유아교육과에서 숲 체험을 하는 유아들이 자연물을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조끼 개발, 안경광학과에서 PET병 재활용을 통한 안경 개발 등 각 학과에서 예선을 거쳐 11개 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대상은 제과제빵커피과 ‘커피 한 잔’ 팀이 개발한 Egg shell을 활용한 커피 드립백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안경광학과의 ‘열심히 하면 끝났죠’ 팀과 피부건강관리과의 ‘지켜죠’ 팀이 수상했다. ‘열심히 하면 끝났죠’ 팀은 나무 섬유소를 활용한 아세테이트 재질의 수제 안경을, ‘지켜죠’ 팀은 피부 관리 시 불편함을 개선한 쉴드 미 가운을 개발했다.장현철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창의성 및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며 문제 해결 역량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