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지방조달청은 28일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경북 고령군 소재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 주식회사 엘피테크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식회사 엘피테크는 2015년 설립된 가로등주, LED경관조명기구 등 조명기구와 등주를 제조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꾸준한 기술개발로 다수의 특허와 기술인증을 보유 중이며, 지난 3월 ‘구조적 안전성이 강화된 조립식 가로등주’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등 2017년 이래 3회에 걸쳐 가로등주가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오정숙 대표이사는 “올해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에 따라 판로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고,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생산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빠르게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지역 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발굴 개선 및 우수제품 홍보 등 혁신과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