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선비도서관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영주제일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두 기관이 학생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및 수험생 힐링 프로그램 추진과 독서교육 활성화 및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지난달 25일 비전 전문가 이창현 강사를 초청해 영주제일고 1~2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를 운영해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했다. 28일에는 수험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수고한 고3, 영화 한 편 봅시다!`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주 롯데시네마에서 영주제일고 고3 수험생 190명에게 `청설`영화를 상영해 학업과 시험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박동필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상호 협력의 계기를 마련해 앞으로도 학생을 위한 인문학 및 수험생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에 영주선비도서관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