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대흥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지난 24일 내연산 치유의 숲 및 보경사 일대에서 숲테라피 및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지역현안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기말고사가 끝난 중3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내며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전환기시기를 내실 있게 보내기 위해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조선시대 화가 정선의 진경산수화의 배경이 된 내연산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하며 숲을 산책하고 체조와 명상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포항시에서 운영하는 ‘치유의 숲’센터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수려한 자연환경의 내연산의 산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대흥중학교 김호일 교장은 “보경사 역사탐방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은 포항에 대한 향토애를 함양하고 숲테라피를 통해 안정된 마음가짐을 가지며 문화유산을 소중히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