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장량동은 지난 26일(화) 지역주민 자조모임(뜨개질수다)에서 만든 방한용품(목도리)을 기부받아 『5℃ 온기나눔, 스위치 ON(溫)』사업을 실시하여 관내취약 계층 30세대에게 전달하였다. 『5℃ 온기나눔 스위치 ON(溫)』사업은 장량동과 창포종합복지관(관장 황영중)의 취미공동체 중 하나인 ‘뜨개질 수다’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5월에는 직접 뜨개질한 카네이션 52송이를 기부받았으며, 이번 행사 또한 주민들이 직접 뜨개질한 방한용품(목도리)을 기부받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였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참여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있다.”라며, “관내 위기가구들을 더욱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민·관의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많이 진행하여 지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와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장량동 내 창포 작은 복지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청하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