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나눔재단은 지난 25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4년 2학기 푸른등대 국민연금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수급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한국장학재단에 총 1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의 가계소득, 성적,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24년 2학기 푸른등대 국민연금 기부장학생 103명을 선발, 1인당 15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지원해주시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푸른등대 장학금을 포함 저소득 연금수급자 가정의 총 1,612명에게 19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용건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는 “우수한 실력으로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국민연금나눔재단은 미래세대가 기대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국민연금 기부장학금 수혜 학생은 “푸른등대 국민연금 기부장학금을 수혜한 덕분에 학업에 집중하며 경제적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며, “지원해주신 한국장학재단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나눔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향후 훌륭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