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상주시 외남면 구서2리에서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라! 상주 행복마을’ 현판 전달식을 성황리 열었다. 이번 행복마을 사업은 고령 인구가 많은 마을 특성을 고려한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 활동으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마을 주민 정서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기업·기관·자원봉사단 13개 팀이 참여해 △마을 골목길에 태양광 벽부등 설치 △적외선 감지기 배부 △어르신 보행기 야간반사판 부착 △노후 방충망 교체 △노후 칼 갈이 △스프레이 소화기 나눔과 화재안전교육, 가구별 문패 부착 등 활동을 펼쳤다.
또한 노후 담장 벽화 그리기, 이·미용 봉사, 네일아트, 손 마사지, 다육식물 식재 등 마을 주민과 힐링의 시간을 함께해 큰 호응을 끌었다. 유중식 외남면 구서2리 이장은 “다양한 활동을 해주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며, 상주 행복마을사업 덕분에 마을이 한결 환해진 것 같고, 주민들에게도 힐링의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장미향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10대부터 80대 이상까지 함께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행복한 하루였으며, 그런 하루를 선물해준 상주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