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달성소방서는 지난 22일 소방청·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24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구급대의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임무 수행 등 다수사상자 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통합 대응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훈련은 화재가 발생해 50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모의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다수사상자 발생사고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의 실시간 설치·운영 △각반별 역할 및 수행 △운영요원의 업무숙련도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가동 능력과 공조 체계를 점검한다.
신주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응급의료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임무 수행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