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다음달 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고등교육 패러다임 변환점을 맞아 ‘고등교육 재정지원 전략과 사립대학 구조개선’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문정복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는 각계 고등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변화한 고등교육 정책 방향과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재정적 위기에 봉착한 대학 지원을 위해 ‘고등교육 재정지원 전략’ 및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한다. 토론회의 발제는 △영남대 김병주 교수의 ‘고등교육 재정지원 전략’ △경기대 김한수 교수의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제정의 필요성’ 순으로 진행되며, 발제와 함께 고등교육 전문 분야별 대표 구성원들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좌장은 김헌영 RISE 위원장이 맡는다. 이하운 재단 이사장은 “고등교육 패러다임 변환과 함께 지속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사립대학의 재정적 위기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사립대학의 안정적 지원과 더불어 양질의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제정은 필수적이며, 대학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러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어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 함께 사립대학 구조개선을 위한 법률안이 조속히 제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