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21일 오천읍과 구룡포읍에서 열린 2024년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포대벼 매입현장을 찾아 벼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농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매입현장을 찾은 고원학 남구청장은 한 해 동안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쌀값 불안과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올해 기록적인 이상고온과 병해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출하까지 애쓰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매입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포항시 농업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항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은 11개 읍면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