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과 농협대구본부는 19일 한국장학재단 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쌀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기부물품 기탁식을 개최했다.
NH농협 대구본부는 쌀 소비급감에 따른 쌀 소비촉진 운동 및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구 유가농협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쌀 ‘천하일미’ 20kg 202포를 기부했다.
기부받은 물품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대구지역 복권기금 꿈사다리 중·고등학생(1학년) 101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는 NH농협 대구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꿈을 이어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학생들에게 이번 선물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청훈 NH농협중앙회 본부장은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로 매년 쌀 소비가 감소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쌀소비 촉진운동으로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