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남산1동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남산1동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장 담그고! 정 나누고! 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장 담그고! 정 나누고!’ 사업은 남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대구 중구청 주민자치공모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공모 사업비와 남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부담 비용으로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은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 고추장 담그기 강습 및 체험을 진행해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으며, 참여자들의 체험으로 만들어진 전통 고추장은 남산1동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이웃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전통 고추장을 담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으로 담근 고추장은 동네 홀로 계신 어르신들게 나눠 드린다고 하니 매우 뿌듯하고 보람찬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남산1동 주민들이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하면서 한국 전통 음식을 경험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를 드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