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지난 15일 아포읍에서 2024년 마지막 ‘시민 행복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아포읍 현장민원실에는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아포읍을 찾아 건강 상담 및 진료, 복지 상담, 농업 지원, 무료 법률상담 등을 진행했다. 각 부서와 기관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손글씨 체험 △천연 염색 △한궁 체험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마련돼, 민원 서비스를 넘어 여가의 기쁨도 더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아포읍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행사 안내를 도맡아 해줬고, 소재지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장수사진도 찍고,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민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민원 해결을 위해 멀리까지 찾아와 줘 좋았고, 한궁 체험과 천연 염색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회여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김용환 열린민원과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호응을 해줘 올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찾아가 고충사항을 들으며 해결하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다음해에도 ‘시민행복 맞춤형 현장민원실’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