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지난 13-15일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의 학술프로그램인 도시·지역혁신 세미나에서 지자체, 정부기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도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란 슬로건으로 전국 도시재생기관, 지자체 등 160개 기관, 4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100여 개의 전시부스를 설치해 지역활성화 방안과 사례를 전시하고 도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주거환경학회가 주관한 도시·지역혁신 세미나에서는 ‘사람 중심의 고품격 환경을 향유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재구성’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에서 경북대 김훈 교수의 ‘만족도 기반의 데이터 주도 디자인 프로세스 정립을 통한 도시-건축공간 개선방안’, 계명대 최이규 교수의 ‘정원과 오픈스페이스를 활용한 휴먼스케일 도시재생’, 경기대 김선주 교수의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스마트 시티’의 3가지 연구발표가 있었다.
종합토론은 경북대 이근택 교수외 5인의 전문가가 ‘지속가능한 도시의 구조, 지역활성화 방안,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도시 및 지역활성화’에 관한 의미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시·지역혁신 세미나를 개최한 변창훈 회장은 “사회와 도시현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와 문제들을 보다 통합적인 관점에서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도시가 대응해야 할 인구감소 극복, 지역 및 도시 활성화 등 도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우리가 당면한 지역소멸극복과 활성화에 관한 대안을 모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