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재단법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4년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광주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장우석 학생이 이끄는 전블리 탐사대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우석 학생(전남대 수산생명의학과 3학년)은 ‘전라남도 수산양식산업 블루 이코노미 활성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연구활동 및 홍보활동을 제안했고, 최대 5천만원을 지원받아 다음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CES 2025’를 참관하게 된다.   장우석 학생은 전남 수산양식산업이 종사자들의 고령화와 어업 종사 인구의 감소, 기후변화 및 수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 주목해, 대학에서 배운 수산양식산업 관련 전공지식과 전남,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지역의 어촌마을과 해양 관련 기관 방문을 통해 해양생태계의 주요 문제점을 진단했다.   향후 ‘CES 2025’ 참관을 통해 해외 글로벌 수산양식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혁명 신기술에 대한 견식을 넓히고 우리나라 수산양식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아이디어 발굴 및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창업으로 연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장우석 학생은 해양생태계 정화 관련 봉사활동과 다수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이번 공모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전남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고, 뒤이어 10월에는 국립목포대에서 주관한 ‘전남 로컬콘텐츠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국립목포대 총장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수상 이력을 전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는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사무공간, 창업자문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생에게 전문 창업 자문위원을 연결하여 매월 창업 자문을 제공하고, 입주생 청년 창업가 간 교류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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