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상북도119특수대응단은 지난 15일 경북119특수대응단에서 최근 지진 등 극한 재난상황 대비‘영남권역 특수대응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경북119특수대응단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지진 등 극한 재난상황을 대비해 영남권역 119특수대응단의 통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7개 기관 소속 119특수구조대원 105명이 참여했다. 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한 영남권역 산사태, 지반침하, 토사 매몰 등 다양한 사고를 기반한 무각본 복합재난 훈련으로 대원들은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 방법을 선택해 상호 간 구조전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구조대원 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것에 중점을 뒀다.주요훈련 내용은 △지반 침하‧유실 지역 현장활동구역 설정 및 안정화 △지진으로 인한 옹벽 붕괴 지역 안정화 및 인명구조 △동시다발적 산사태 발생 시 단계별 절차 정립 △붕괴 및 매몰 사고의 위험 요소를 인지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백승욱 경북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영남권역 특수대응단 합동훈련을 통해 영남권역 구조대원들의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광범위한 동시다발적 사고의 통합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돼 국민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영남권역 119특수대응단의 지속적인 통합대응 훈련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