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지방행정동우회는 지난 15일 옥포읍 용연사 일원에서 옥포읍 직원, 행정동우회원 50여 명이 산불발생 방지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달성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실시됐으며, 등산객이 많은 옥포읍 용연사 입구 등산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산불조심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산행 중 취사, 흡연 등 인화물질 사용 금지를 홍보하고, 산불조심 구호를 외침으로써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나섰다.
임충규 회장은 “가을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져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계절이다"며 "한 번의 산불로 소중한 산림자산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될 수 있으니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 및 등산객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