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4년 마지막 콘서트 시리즈 ‘프리마 델라 프리마(Ⅴ.라 보엠)’을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극장에서 공연한다.
‘프리마 델라 프리마’는 전문가의 작품 해설과 연출가의 대담,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연주하는 공연으로 구성돼 전막 오페라를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와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프리마 델라 프리마(Ⅴ.라 보엠)’는 다가오는 12월 공연 예정인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을 앞두고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푸치니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인 ‘라 보엠’의 본 작품을 미리 접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공연은 오페라 평론가 손수연의 해설로 시작, 올해 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의 실력 있는 신인 성악가 마페이(Ma Pei), 한승엽, 박예솔, 황준원이 참여해 ‘라 보엠’의 주요 아리아들을 선보이며, 막바지에는 표현진 연출가의 대담으로 연출 의도 및 관람 포인트를 설명하며 관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는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프리마 델라 프리마’ 공연은 오페라 애호가와 초보 오페라 관객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고 있다. 이번 오페라 ‘라 보엠’을 앞두고 펼쳐지는 ‘프리마 델라 프리마’ 공연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길 바란다”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앞으로도 오페라 작품에 대한 흥미를 돋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오페라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s.interpark.com) 및 콜센터(1661-5946)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