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동절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방제정 방제장비 작동 기술훈련과 장기계류 선박 점검 등 해·육상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다각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양경찰 방제정에서 운용되는 유회수기, 오일펜스 등 방제장비 작동상태 점검 및 기술훈련을 통해 방제역량 강화에 노력하였으며,해양오염 취약 선박인 20톤 이상 장기계류 선박에 대해 선박상태 점검 및 연료유, 폐유 등 유류 보관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동절기 잦은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주의 당부하며,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해양환경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