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계명대는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 계명 멘토데이’ 행사를 지난 7~8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멘토데이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취업 성공 스토리와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테슬라 코리아 등 61개 업체 65명의 동문 선배들이 참가해 재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했다. 동문 멘토들은 공공기관, 자동차, 전자, 금융, 국제기구, 전자·전기, 호텔·항공, 유통·제조,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1500여 명이 참여했다.
박선영 학생(여, 영어영문학과 3학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특성과 취업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한 방향 설정과 준비 방법이 명확해지는 느낌이 들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용 학생·입학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멘토링에 참여해 준 동문 선배들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속에서 학생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9년 첫 ‘계명 멘토데이’ 시작으로, 2023년 9월, 2024년 5월 등을 포함해 이번까지 여섯 차례 행사를 개최하며,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번 행사 때마다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