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중구 북성로 일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6일 경상감영공원에서 ‘북성로 수공예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조합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선정돼 상인‧주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북성로 일대의 재도약을 위해 수제화 산업과 함께 주변의 수공예 산업까지 아울러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성로에 있는 12개 수공예 공방들과 주민들이 협력해 판매‧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업사이클링 소품, 마크라메 키링, 미니 꽃다발, 반려인형,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수공예 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 향촌수제화센터와 모루에서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북성로 수공예공방과 수제화골목을 한 번 더 알리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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