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서구 달서메타버스체험관이 1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인기 콘텐츠 5종을 VR 체험존에서 상영 중이다. 달서구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달서메타버스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일부터 VR 체험존에 `국립중앙박물관 체험존`을 추가해 서울에 가지 않고 국립중앙박물관 콘텐츠 5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달서구에서 추가한 5개 작품은 현재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실감영상관에서 상영 중인 `강산무진도`, `금강산에 오르다`, `왕의 행차`, `신선들의 잔치`, `돌벽 위에서 만난 고구려` 작품이다. 조선후기 사람들의 풍경, 금강산의 사계, 200여 년전의 축제, 선계들의 잔치, 고구려 벽화무덤의 적절한 움직임을 더한 이 작품들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몰입감을 제공하여 호응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한편 달서메타버스체험관에서 12월20일부터는 달서구민의 날을 맞아 `달서주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체험관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도시리빙랩 30여명과 수차례의 기획 회의를 거쳐 `달서의 과거와 현재`, `달서의 추억 갤러리` 2종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어 `구민의 날` 전에 만나볼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수도권에서만 볼 수 있던 디지털콘텐츠를 우리 지역민들에게도 제공하는 다양하고 풍성한 디지털 콘텐츠·교육 제공으로 지방경제·사회전반을 선도하는 모범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