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13일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강원 양구~영천을 잇는 남북9축고속도로(총 309.5km) 조기 건설을 위한 추진협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빍혔다.이날, 정기총회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강원도와 도내 10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과 추진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를 진행했다.또한, 다음해 협력 안건으로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문가 등이 함께한 국회 정책 세미나, 10개 회원 시군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 홍보, 유력매체 방송 광고, 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챌린지 추진 등이 체택됐으며,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추진협의회 회장시군인 봉화군은 협의회 활동을 주도로 지난 10월 국토부 제2차관,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의 시급함을 전달했다.또한, 국회차원의 협력을 위해서도 국토교통위원장실과 국토교통위 간사 위원실을 방문하는 등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광범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추진협의회 10개 시군의 정기 총회를 통해 지역의 발전불균형을 해소하게 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은 강원 6개시군(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경북도 4개 시군(봉화, 영천, 청송, 영양)으로 구성돼 지난해 7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