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군위군은 다음달 10일까지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다음해부터는 새롭게 시행되는 소규모 농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신설돼 실제 경작을 하지만 공부상 증빙서류인 농업경영체가 없어 신청하지 못했던 지역 내 농가도 지역 내 제품에 한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기질비료 사업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가 대상자이며, 지원 대상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유기질비료는 포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이 지원된다. 또한, 군위 군내 거주자가 지역 내 업체에서 생산된 비료를 구입할 경우 포당 300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번에 신설된 소규모농가 유기질비료 사업은 실제 농업경영은 하지만 공부상 경작면적이 1천㎡ 미만으로 농업경영체가 없어 기존의 유기질비료 사업을 신청하지 못했던 군위 군내 농가를 대상으로 부가세 포함된 가격에서 1포당 1800원으로 정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서 접수 시 농지대장 등 실경작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군위군은 다음해에도 유기질비료를 적기 공급해 영농에 불편함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방침이며, 모든 농가에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 신청 단계에서 농가가 실제 필요한 물량만큼 신청 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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