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영진전문대 회계금융창업과 2학년생들은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에서 주최한 ‘제30회 전국 전산세무회계 경진대회’ 세무회계실무1급 부문에서 최은진 학생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백세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 대회 기업회계실무1급 부문에 김언지 학생이 우수상, 전산세무회계2급 부문에 한우주 학생이 특별상을 차지하는 등 이 학과는 11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영진전문대 회계금융창업과는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을 기반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신 실습 기자재와 프로그램을 가동 중으로 특히 기업 회계 현장에서 사용되는 더존 Smart A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더존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교수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인정하는 베스트셀러 수험서의 저자인 교수 등 회계 및 세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수진이 전문성을 높이는 지식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정희진 경영회계융합계열 부장(교수)은 “4년제 대학들이 학문적 깊이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 계열은 재학 중 실무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한 결과 경영회계분야 우수 인재 배출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산자부 장관상을 받은 최은진 학생은 그 실력을 인증 받아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그는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받은 결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시행한 TAT1급 자격증에도 땄다. 그 덕분에 대명세무법인에 합격해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경영회계융합계열은 2014년부터 참여한 ‘전국 NCS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실무 부문에서도 4년제 대학교를 제치고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회계금융창업과는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만학도와 회계 및 세무 업무 전환을 희망하는 재직자 등 성인학습자들에게 실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할 ‘성인학습자 취업 특성화반’을 2025학년도에 개설하며 이번 수시에 신입생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