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밤 10시 34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1리항 북방파제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 A씨(행락객)는 “추락자 B씨(60대‧남)가 발을 헛디뎌 방파제(테트라포드)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자 B씨는 방파제 안으로 떨어진 상태였고 의식과 호흡은 있는 상태였지만, 다리가 골절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119와 구룡포파출소 구조대원의 합동으로 사다리, 구조용 들것, 로프 등을 이용해 방파제 바깥으로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지한 서장은 “야간 항포구에는 구조물 등이 눈에 띄지 않아 자칫 잘못하면 넘어져 다치거나 방파제로 떨어져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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