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8~9일까지 국립공원 가야산 생태 탐방원에서 대구가정법원과 공동으로 소년보호사건 심리 대상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소통․나눔․기쁨을 주제로 가족캠프를 운영했다.7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가족 간 갈등 해소와 관계 증진을 통해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고 재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첫째 날은 ‘네트 어드벤처 및 하늘 멍때리기 숲속 놀이’, ‘카프라 쌓기’, 범죄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족 마음 수업’, 둘째 날은 ‘다육식물 심기’,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미옥 대구가정법원 부장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학교, 법원, 검찰에서 의뢰한 초기 단계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법교육 및 법체험, 통합적 인성교육 등 비행 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법무부 소속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