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수성대는 중리중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진로 체험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대구 경북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을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혁신인재양성 오프라인 플랫폼의 지원 아래 진행됐다. 중리중 3학년 학생 86명은 5명씩 조를 이뤄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교수와 재학생들의 지도 아래 마들렌을 만드는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두 가지 틀을 이용해 직접 반죽을 하고 굽는 과정을 체험하며 제과제빵의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제과제빵 분야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숙영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제과제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 입시와 전공 관련 정보도 제공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학생들이 지역 대학과 학과를 체험하고,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계획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