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숙)는 7일, 우현동에 위치한 풀각시반찬(대표 김성범), 우창동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이금미)와 함께 청장년1인가구 반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1인가구가 급증함과 동시에, 실직, 폐업, 질병 등의 사유로 경제적․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의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청장년층을 발굴․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이번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우창동행정복지센터가 청장년1인가구 10세대를 발굴하여 대상자로 선정하면, 풀각시반찬에서 2주에 한번 반찬을 지원하고 자원봉사거점센터의 봉사자들이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우창동은 이 협약으로 청장년1인가구에 대한 지역사회의 안전망이 구축되어 고독사 예방 및 관리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명숙 우창동장은 “청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며, “정기적인 반찬지원을 통하여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외로움 및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