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5일 정규직 채용 관행을 확산하고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기간제·단시간·파견근로자) 근로자 차별 예방 및 자율개선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고용노동청장과 노사발전재단 대구차별없는일터지원단 소장, 우수사업장 4개소(대구가톨릭대학교칠곡가톨릭병원, 대성에너지(주), 재단법인수성문화재단수성아트피아, (재단법인)한국로봇산업진흥원)는 공동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근로조건 보호에 집중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 예방 및 자율개선 가이드라인’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개선하고 불합리한 차별 예방을 위해 사업주가 준수하거나 노력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는 한편,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용노동부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차별없는 일터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사업장 내 차별 진단 및 개선지원, 교육·상담 및 홍보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고용 차별에 대한 문의나 교육,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노사발전재단 1588-2089로 문의하면 된다.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고 고용안정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체결에 참여한 기업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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