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는 지난 6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이남철 군수, 이철호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 노인회 지회장 및 회장,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장 이취임식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이임사, 등록증 전달, 취임 선서 및 취임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임시총회로 이어졌다.   제11대 지회장을 역임한 백원치 지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본인을 믿고 따라주신 읍면 분회장, 경로당 회장, 사무장님께 감사의 마음 전하며, 신임 지회장에게는 힘찬 박수로 응원했다.   제12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나원식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회가 단합과 소통의 중심이 되고, 회원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다루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공약사항으로는△경로당 분담금 하향 조정 △한국나눔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지회장 임기 단임제를 약속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백원치 지회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취임하는 나원식 지회장께는 앞으로 어르신의 권익신장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나원식 지회장은 1943년생으로 현풍고등학교를 졸업, 개진농협 조합장 3선, 고령농지개량조합장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4년간 노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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