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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달 30~31일까지 청송군에서 열린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국 최정상의 고교 씨름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상주공업고등학교는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영예의 황금소 트로피를 거머쥤다.
개인전에서는 이재현(토목시스템과 3학년) 학생과 서우석(건축목공시스템과 3학년) 학생이 태백급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더욱 빛냈다.
전승엽 체육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씨름에 대한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류희수 교장은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학교의 이름을 빛내 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주공고가 씨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열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들과 지도교사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