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비산2․3동 125-90번지 일원 82필지, 7910㎡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대구 서구 서부초 북편에 위치한 비산7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2023년 10월27일 실시계획을 수립 후 약 2년에 걸쳐 추진했으며, 지난달 30일 사업 완료했다.사업완료로 새로운 토지 경계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조정금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가 12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정된 조정금이 토지소유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적불부합지로 이웃 간의 토지경계분쟁 및 건물 신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