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구청장 고원학)은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을 맞아 오는 8일까지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많이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기능식품과 과자, 조미료 등 가공식품 등 10개 품목 이상으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식중독균, 대장균군 등에 대해 중점 검사한다. 검사 결과가 부적합으로 판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조치 및 폐기처분하고, 해당 기관에 통보하여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여 먹거리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국민 다소비 식품 수거 검사를 연간 60여 건 이상을 목표로 백화점, 전통시장 등 유통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유통 중인 다소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거 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