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사전접수에 신청한 30여 명의 아이들과 함께 `우리동네 한바퀴`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4일 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한바퀴는 영주 선비고을 마을학교 운영 공모사업인 `가흥가흥敎(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천천히 동네를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영주호 인근을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영주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옛 평은역, 영주댐 일대 관광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어드벤처 캐슬, 한국의 물 관련 역사를 알리는 영주댐 물 문화관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알지 못했던 영주의 역사와 자연을 경험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특히 어드벤처 캐슬에서의 스릴 넘치는 체험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호 위원장은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우리 동네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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