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보건소는 금연 인식 개선과 금연구역 확산를 위해 지역 내 주요 네거리 3곳의 횡단보도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8월부터 중리, 신평리, 비산네거리 등 주요 네거리 3곳에서 3개월간 총 17회의 집중적인 금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대구과학기술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대구보건대, 시장상인회 등 민·관·학이 함께하며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특히, 대구과학기술고는 9월에 업무협약을 맺고 교사와 흡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함께 횡단보도, 어린이집, 학교 공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10월에는 흡연율이 높은 20~40대를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서구 내 배달업체 6곳에 배부, 배달 시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금연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25일에는 서대구센트럴자이 아파트에서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을 열어 입주민들과 함께 금연구역 홍보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보건소와 협력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갈등 해소와 금연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통해 금연구역에 대한 주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간접흡연의 폐해를 함께 공감하며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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