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드론 및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기업인 ㈜아이지아이에스가 지난달 14~18일까지 2024년 두바이 GITEX Global 전시회에 참가했다. GITEX Global은 중동지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ICT전시회이다. 올해 약 180여 개국, 6700여 기업이 본관(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DWTC)과 스타트업 관(North Star, Dubai Harbor)에 모여 ICT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지아이에스는 공간정보와 드론 솔루션을 국내외 공급하며, 핵심 드론 솔루션이 통합된 ’DFOS Platform’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운영 중이다. 드론 촬영, 파노라마 제작, 공간정보 통합, 실시간 스트리밍 등,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DFOS Platform은 최근 세계적인 드론 기업인 DJI ECOSYSTEM에도 등재되어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GITEX 전시에서 아이지아이에스는 360도 파노라마와 공간정보를 통합한 ‘DFOS 파노라마 (DFOS Panorama)’, 2024년 출시된 무인 드론 관제솔루션 ‘DFOS 스테이션(DFOS Station)’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더욱이 아이지아이에스와 중동 국영기관간 기술 시연, 실증사업(PoC) 추진 등에 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현지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3D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UNIGINE 社와의 MOU 체결을 통해, 디지털 트윈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업추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하면서, 신규 사업분야의 서비스가 향후 회사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동 부대표는 “2024년 두바이 GITEX 전시회를 통해, UAE 및 인근 중동 국가의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었다”며 “한국 기술과 적용사례에 관한 현지 기업과 기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도록 후속협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