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농아FC(이하 ‘FC’)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FC는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로 새로운 역사를 쓰며 마지막 경기까지 뜨거운 열정과 끈기를 발휘하며, 뛰어난 기술과 강력한 팀워크를 발휘해 영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FC는 안정된 경기 운영과 치열한 수비와 득점력으로 상대팀을 압도하며, 매 경기마다 한 몸처럼 움직이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특히 주장 김종훈 선수의 탁월한 활약으로 8강전 경기에서 혼자 해트트릭(3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4대1 승리로 이끌고, 준결승전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2골을 넣어 팀을 결승에 올려놓으며, 팀 사기를 높이는 등 변함없는 골 결정력으로 결승전에서도 무려 2골을 기록, 팀을 2대0 승리로 이끌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종훈 선수는 “이번 첫 우승은 팀원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뛴 덕분이고 무엇보다 박동현 회장의 지도와 열정이 우리 팀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고, 선수들의 훈련과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줬으며 이번 우승이 박동현 회장 덕분이라며 노력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박동현 대구광역시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은 “35년 동안 대구농아FC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쌓아온 소중한 인연들이,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은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번 우승은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이고 그동안 후원하고 응원해 준 소중한 인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저와 또 우리 대구농아FC 선수들과 함께 해온 시간들이 더욱 뜻 깊어 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