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의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를 위해 11월부터 1차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다음해 1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인 3월말까지 2차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7억원을 투입해 감염의심목 시료채취 및 검경의뢰, 합제나무주사, 피해고사목벌채·파쇄 등 사업을 통해 우량 소나무림을 보전한다.또한, 군은 올해 춘산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조기 발견해 반경 5km를 집중 예찰하고 추가 피해 확산을 차단, 안전한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우리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소나무가 죽어가거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각 읍면 및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