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 진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거리 캠페인 후 안전용품(우산, 레인코트)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진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 보조금으로 유관기관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안전과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안전하고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은 총 4회에 걸쳐 세대별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맞춤형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11월까지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예방 교육, 청·장년 20명을 대상으로 알콜·도박·약물 중독 예방 교육을 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에게는 안전 지팡이를 청·장년에게는 영양제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안부확인도 병행한다. 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과일바구니를 만들어 장애인 등 40세대에 전달하고 말벗 및 안부확인도 추진한다.
김명화 진천동 지역시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안전과 고독사에 대한 관심으로 마을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더욱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