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 남면 운남1리(종상)에 거주하는 주민 강길수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강 씨는 지난 2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 30포(100만원 상당)를 남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몇 년 전부터 매년 가을 수확이 끝나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강길수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광수 남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쌀은 독거노인,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