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대가야생활촌에서 즐기는 가을피크닉을 지난 19∼20일까지 진행된 1차 행사에 이어 2차행사를 오는 26∼27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19~20일까지 진행된 1차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을피크닉`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고령’을 바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놀거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더욱 풍성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가야생활촌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요 행사로는 △미니 특공대 △대가야 가을 운동회 △순환열차 △피크닉 세트 및 빈백 대여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외 디퓨저, 석고 방향제, 핸드크림 만들기, 탑로드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피크닉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니 특공대’ 공연이 오후 1시와 3시에 개최된다. 공연 관람과 함께 동반 사진 촬영의 기회도 제공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대가야 가을 운동회를 개최해 딸기물풍선 던지기, 딸기볼링 굴리기 외에도 페인스페인팅과 찾아가는 사진관, 키다리 아저씨, 플리마켓 등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운영되고 있다.
김용현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장은 “전국적으로 가을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지만 고령 대가야생활촌 가을 피크닉은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주말에도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좋은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을을 맞아 소풍 가는 마음으로 방문하는 모든 분께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생활촌의 가을 정취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