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8~19일 내성천 주무대 및 일원에서 디지털 창의・융합 세상~나의 꿈을 잡(JOB)고 미래로란 주제로 교육한마당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을 수상한 내성초 6학년 이재온 학생의 수상작 발표와 한국펫고 댄스동아리 댄스공연으로 진행됐다.또한, 봉화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 체험 마당, 한국국제조리고와 함께하는 베트남 음식체험 외 29개 진로체험부스는 학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여기에다 지역 내 학교 및 지역유관기관이 함께 38개의 디지털창의·융합체험부스와 경북도교육청과학원의 과학원리를 싣고달리는 이동과학차가 관심을 끌었다.지난 19일 교육가족걷기 어울림 마당은 사전 신청한 300여 명이 참가해 풍성한 가울철의 내성천 강변 3km 거리를 걷는 교육한마당도 호평을 받았다. 김모(45‧봉화읍) 학부모는 이주 사회가 함께 어울릴 한마당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창의・융합 관련 꿈을 키우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환영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앞으로 K-베트남 밸리조성 사업과 함께 이주 가정이 정착할 수 있는 지역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사는 교육지원청이 이주 사회에 대비한 모두를 위한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4년 교육발전특구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유례상 가장 큰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