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12일 `고령군 일자리ㆍ청년창업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는 금빛마실 어울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들과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5월 말에 지역 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구인․구직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더 많은 기업들의 일자리와 채용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들과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운영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기업 등 여러 분야의 지역 내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해 근로자 채용 동향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에서는 10월 중순경 예정된 소규모 취업 박람회 형태인 `제3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올해 2차례 진행된 간담회에서 구인의 어려움을 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직자와의 맞춤형 취업 알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양쪽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인력․근로조건에 대한 맞춤형 정보와 취업 알선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이 채용에 관한 고충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일자리 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했다.